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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크랩] 인내심과 소질 테스트

엘리하이나비 2009. 2. 18. 12:46

본 검사는 미싱이 없는 무경험자도 가능함.

 

****다음 과제를 사진과 설명을 참조하여 완성하시오.****

 

  

미싱이 없는 분은 손으로 박음질 합니다. 한 땀 한 땀 정성스레...

올풀림은 오버록이 없는데, 어떻게 하냐고요? 추억의 감침질로

하면 되지요. 꼭 오늘 완성해야 한다고는 안 했으니까.ㅋㅋㅋ

 

준비물 : 집에 있는 낡은 수건!! ***관광기념 써있는 거 있잖아요.

그거 글씨 피해가며 요령껏 만들어도 좋고, 색깔 다른 두 장의 수건으로

믹스해도 매력있답니다.

 

그럼 설명 들어갑니다!!!

 

 

 

 **방법 미리보기**

 

 

이건 어디까지나 미리보기니까 이해를 못 해도 실망 마셔요.

 

4개의 천조각을 준비해야 합니다. 파란색 부분은... 티슈커버 밑바닥의

테두리가 되는 부위이니까 이왕이면 수건 자체의 이쁜 끝처리가 되어있는

부위로 썰어주시면 좋겠네요. 오버록 자국(감침질)이 떡허니 보이면 안 이쁘자너여~

 

주황색 부분은 티슈가 들락거려야 하니까 박지 말아야겠죠?

나머지는 전부 박습니다.

 

 

 

1. 수건 자르기.

 

  

26*18  2장과 13.5*12  2장 잘라서 올풀리는 부위만 오버록(감침질) 합니다.

 

 

 

**박음질 주의사항**

 

 

시접이란?? 바느질 하고 남는 여백이죠.

 

천 안쪽에다가... 전부 연필로 완성선을 그려서 박음질 하고

뒤집을 꺼에요. 시접은 0.5센치 남겨주세요.

 

미싱으로 만드는 분은 완성선 그릴 필요 없이 노루발 옆면에

딱 맞추면 되는 거 아시지요?

 

 

 

2. 큰 몸판 붙이기.

 

 

티슈가 들락거리는 입술부위만 빼고 큰 몸판 두 장을 양 옆으로 5.5센치씩만

박아요. 시접도 다리미로 눌러눌러!! 흥분한 시접을 양 옆으로 갈라서 사그라들게

하는 짓을  '가름솔' 이라고 한답니다.

 

 

 

3. 티슈 입술부위 상침하기.

 

 

티슈의 입술부위 시접이 뒤집히는 것을 막으려면 겉에서 한 번

박아줘야 튼튼하잖아요. 이렇게 겉에서 박아주는 건 '상침' 이에요.

 

 

 

4. 옆구리 박고, 전부 이어서 박아주기.(끝)

 

 

티슈 옆구리(13.5센치 되는 부분)를 정 가운데에 오도록

잘 맞춰서 박아요. 그리고 나머지를 박아 박스모양을 만든

다음에 뒤집으면 완성!!

 

 

 

**적성검사 테스트 결과**

 

무지 쉽고, 재미있다. : 약 6개월 후 저보다 더 실력자가 되실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분이군요. 경계해야겠습니다.!!

 

어렵긴 한데, 해볼만 하다 : 접해보지 않은 분야라서 생소한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겁니다. 거뜬히 해내는 사람은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어디서 바느질 좀 해본 분일테니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기죽지 마세요.^^

 

하나도 모르겠고, 성질 난다. : 조용히 다른 취미 찾아보시길...

 

 

공지사항 : 미싱이 없는 합격자는 이제 미싱을 구입하셔야 합니다.

 

 

****적성검사 합격 기념 욕심 내기****

 

 

쇼파로 업그레이드 해 봐요. 어렵지 않습니다.^^ 쇼파 등받이에

넣는 솜은 코피날 때 틀어막는 솜 넣어도 되지만 폼나게 하려면

홈패션용 구름솜을 사시면 좋겠네요.

 

 

1. 등받이와 팔걸이 사이즈

 

 

천의 겉과 겉을 키스시키면서 접은 담에... 위의 사이즈대로 그린 후

그대로 자릅니다. 그럼 각각 2장씩 나오겠죠?

 

 

2. 조각난 등받이 연결하기.

 

  

이양반이랑 똑같이 한 분 더 맹기셔서 두 분을 박아 뒤집는 거죠.

어머나!!! 그러고 보니...달이 떳네요.ㅋㅋ

 

 

 

3. 창구멍 남기기.

 

 

뒤집어서 솜을 넣어야 하니까  다 박지 말고 손 들어갈 만큼... 창구멍을

남기고 시접 남기며 박습니다.

 

 

 

 

4. 솜 넣기.

 

 

솜 넣고 창구멍을 막는 중이에요. 모양이 좀 낯뜨겁죠?ㅋㅋㅋ

잘 만져주면 이뻐지니까 주물럭 주물럭~

 

 

 

5. 쿠션 만들기.

 

 

쿠션 만들기는 누워서 떡먹기잖아요. 알아서 해보세요.

 

 

 

6. 등받이 달아주기.(끝)

 

 

손바느질로 몇 군데만 튼튼하게 찝어주면 세탁기 돌려도 걱정 없어요.

쿠션은 아무대나 그냥 올려놔도 좋고 고정해도 좋습니다.

 

소리소문 없이 가져가시는 건 환영해요!! 하지만  출처,원문,작성자를 꼭 밝혀주시길...

작성자가 본인인 척 하지 않으실 거죠? 저 또한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많이 배우기 때문에

검색을 형사 수준으로 하는데 밝힐 내용을 밝히지 않으신 게 적발 되면 그냥 넘어가지 않습니다.

 

 

출처 : 인형을 만들 때 가장 행복합니다.^^
글쓴이 : 공복느낌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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